[날씨] 서울 대설특보 해제…귀경길 빙판 주의
[앵커]
서울은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낮까지 많은 곳들에 눈이 이어지면서 귀경길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한파는 주춤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추워질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이번 설 연휴에는 눈 구경 실컷 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중부지방은 어제 저녁부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더니 설 당일인 오늘은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눈구름대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물러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낮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이 많아 도로 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설특보가 일부 해제되긴 했지만, 눈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까요.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상황 좋지 못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는 물결이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행기나 배편 운항이 어려울 수 있어 사전에 일정을 잘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눈이 내리며 추위는 주춤한데요.
눈구름 뒤로는 다시 매서운 한기가 밀려들겠고, 내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기세를 올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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